매장정보
주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길 26 (시청역 9번 출구)
영업시간 평일 11:00 - 21:00 / 주말 11:00 - 21:00
금액 콩국수 13,000원 / 섞어찌개 9,000원
지도
상세후기
더운 날 당기는 콩국수.
콩국수가 먹고 싶어서 눈 뜨자마자 시청역의 진주회관에 갔다.
오픈 시간인 열한 시에 맞춰갔는데도 북적이던 식당 안.
11시 30분이 되니 웨이팅 줄이 생기기 시작했다.
국수라 회전율은 좋은 편이다.
52년 전통의 콩국수로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
60년가량 3대째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진정한 노포집.
8월까지는 콩국수만 식사 가능하다.
콩곡수 2개를 시켰다.
모든 주문은 선불로 카드를 드리면 결제 후 카드와 영수증을 가져다주신다.
콩국수 가격이 13,000원으로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토종황태콩과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져 믿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배추부터 고춧가루, 쌀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유명한 진주회관 콩국수.
콩국수와 김치가 함께 나왔다.
김치도 1인당 1개씩.
고명 하나 없이 심플하게 나온다.
진하고 고소해 보이는 콩국물.
얼음이 같이 나오지 않아 묽어지지 않아서 좋고
나올 때부터 간이 되어있어 먹기 편하다.
면은 약간 노란 편으로 콩가루와 감자가루를 함께 반죽해 만든다고 한다.
쫄깃 탱탱 찰진 식감.
면에 콩물이 진득하게 달라붙어서 더 맛있다.
설탕은 식탁에 비치되어 있진 않고 따로 요청해야 한다.
나는 소금, 설탕 다 넣어먹는 편이라 설탕 추가.
달고 짭짤한 양념 맛이 강해서 콩국수와 함께 먹기 좋은 김치.
이렇게 콩국수에 올려먹으면 딱.
총평
방문시점
21년 7월 말
맛과 양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에 양도 많다.
명성만큼 맛도 좋다.
서비스
불친절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크게 느끼지 못했다.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특이사항
진주집과 더불어 서울에서 제일 유명한 콩국수 맛집
재방문 의사
콩국수 먹고 싶은 날 다시 방문할 듯.
하지만 강남 쪽의 피앙콩할마니가 더 내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