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정보
주소 신사동 645-24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금액 볼로냐 크림치즈 베이글 10,000원 / 모르타델라 깜파뉴 샌드위치 9,500원
지도
상세후기
신세계 푸드에서 새롭게 오픈한 더베러 매장에 다녀왔다.
베러미트 원물 제품과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 매장이다.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더베러.
컨셉에 맞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베러미트는 보존제, 발색제,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없이
고기 본연의 풍미와 질감을 유사하게 만든 식물성 원료 100% 대안육 브랜드다.
대체육이 아닌 대안육이라고 표기한 것도 똑똑한 마케팅이라고 생각되었다.
콜드컷, 미트볼, 다짐육, 식물성 런천미트 등 다양한 베러미트 제품들.
식이섬유와 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를 활용해 쫄깃하고 탱탱한 햄의 식감을 구현하고
콩에서 추출한 대두 단백과 식물성 유지 성분을 이용해 감칠맛과 풍미를 살렸다고 한다.
콜드컷 같은 경우에는 3가지 맛이 있었는데 맛 설명이 따로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궁금하면 하나하나 물어봐야 하는데 잘 기억에 남지 않고 귀찮아.
식물성 런천미트인 베러미트도 판매하고 있어 집에 사 와서 구워 먹어 봤는데 정말 맛있다.
식감은 어묵처럼 부드러워서 일반 스팸과 차이가 있지만 맛이나 향은 흡사해서 밥이랑 먹으면 아주 잘 어울렸다.
빵과 디저트, 치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된 샐러드와 드레싱들.
육안으로 봤을 때는 전혀 일반 햄과 다르지 않고 맛있어 보인다.
볼로냐 크림치즈 베이글, 슁켄&퀴노아 샐러드, 모르타델라 깜파뉴 샌드위치, 코코넛 밀크, 그린티 밀크를 주문했다.
햄 3종도 포장했는데 따로 먹을 때도 고소한 햄 맛이라
메뉴의 샤퀴테리처럼 먹거나 멜론을 곁들여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푸짐한 한 상
볼로냐 크림치즈 베이글
비건 크림치즈와 식물성 볼로냐 햄, 루꼴라, 양파, 토마토가 들어가 있다.
노란 치즈가 들어있어서 당황해서 직원분에게 여쭤봤는데 노란 크림이 크림치즈가 맞다고 하셨다.
기대하고 먹었는데 비건 치즈의 특유의 코코넛 냄새가 살짝 났고
부드러운 볼로냐 햄과 다소 퍽퍽했던 베이글이 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었다.
모르타델라 깜파뉴 샌드위치
베이글보다 맛있게 먹었던 깜파뉴 샌드위치
쫀득한 깜파뉴 빵과 치즈, 고소한 모르타델라 햄, 식물성 치즈의 풍미가 잘 어울렸다.
슁켄&퀴노아 샐러드
퀴노아의 톡톡 튀는 식감과 살짝 매콤한 슁켄 햄, 상큼한 채소들의 조화가 좋았다.
코코넛 밀크와 그린티 밀크
오트 밀크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었다.
다들 더베러는 음료 맛집이라는 평을.
특히 코코넛 밀크는 컵 입구에 묻은 코코넛 과육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
에코백을 소시지처럼 망에 넣어 팔고 있는 아이디어가 좋았다.
도장도 찍을 수 있고요.
귀여운 포스터들
총평
방문시점
8월 초
맛과 양
대안육은 오히려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빵이나 샌드위치의 조화가 조금 아쉬웠고 음료는 매우 맛있었다.
가격은 만원 안팎으로 크게 비싸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양이 적어서 아쉬웠다.
서비스
친절했다.
특이사항
가벼운 한 끼 식사를 하고 싶거나 채식 메뉴를 먹고 싶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재방문 의사
베러미트 제품이 시중에 나오면 구매해서 먹을 것 같다.
더 베러 방문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