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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판교] 원조감자탕 일미집 판교점 : 수요미식회에 나온 감자탕 맛집 ★

일미집 판교점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81 1 127 (판교역 4 출구)
연락처  031-737-7410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금액  감자탕백반 7,500 / 감자탕 17,000 / 감자탕 23,000 / 감자탕 29,000 
지도

 

 

 

 

 

 

상세후기

 

 

평일 점심을 판교에서 먹게 되었다.

삼평동 맛집을 찾다 보니 일미집 발견.

본점과 2호점, 그리고 선릉역점은 자주 찾는 곳이다. 기분 탓인지 본점이 제일 맛있게 느껴지지만 다른 곳들도 편차가 크지 않게 맛있다. 

판교점은 직영점이라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갔다.

 

 

 

50년 전통의 감자탕집.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한다. 곳곳에 수요미식회 출연 사진이 걸려있다.

 

 

 

본점은 지금도 사진처럼 똑같이 생겼다.

좋은 품질을 강조하는 일미집의 신념.

 

 

 

판교점은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지 깨끗했고 내부가 넓었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직장인들이 와서 점심 식사하기에 좋아보였다.

 

 

 

메뉴판.

사용하는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다.

고추가루까지 국내산인 곳은 많이 없어서 이 점도 매력적이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보다 감자탕 가격이 2천원씩, 백반은 500원 올랐다.

하지만 근래의 감자탕 가격을 생각해보면 저렴한 편이다.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일미집의 설명과 일치한다.

 

4명이서 추가사리는 없이, 감자탕 대 사이즈 1개와 공깃밥 4개를 시켰다.

 

 

 

특이하게 냄배를 불 위에 바로 올리지 않고 판 위에 올려주신다.

 

 

 

앞접시. 고기를 잘 바를 수 있게 넓은 그릇으로 주신다.

국그릇도 주시니 감자와 국물은 따로 담아먹으면 된다.

 

 

 

고추와 마늘, 쌈장.

열무김치와 깍두기. 다른곳은 김치 2종을 각각 덜어먹는 형식이었는데

열무김치는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지 판교점은 깍두기만 덜어먹게 되어있었다.

 

 

 

엄청 맛있는 깍두기는 아니고 그냥 익은 깍두기.

국밥집 깍두기처럼 시원한 맛이다.

 

 

 

드디어 나왔다.

대 사이즈의 감자탕.

다들 처음 보는 순간 하는 말이 생각보다 냄비가 작네 였는데

먹어보면 생각보다는 고기의 양도 많았고 부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들이랑 갔으면 분명 뼈 사리나 사리를 추가했을 것 같다.

실제로 3명이 갔을 때 대 사이즈, 2명이 갔을 때 중 사이즈를 시켜 먹었다.

 

 

 

고기는 야들야들하고, 감자는 포슬포슬하다.

감자는 특이하게 국물에서 오래 끓인 맛이라기보다 찐 감자의 맛이다.

본점에 가면 감자탕에 들어가는 찐 감자들이 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판교점도 똑같이 찐 감자를 넣어주는 방식인것 같다.

 

제일 맛있는 건 감자탕인데도 불구하고 담백하며 맑고 시원한 국물.

일미집의 국물을 처음 먹었을 때 텁텁하지 않고 깔끔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찍어먹는 소스는 요청해야 주신다.

 

 

 

 

 

총평

 

방문시점
21 4 중순

맛과
깔끔하고 담백한 감자탕이고 고기의 맛이 느껴진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사리를 추가해서 먹는 추천한다.

서비스
친절한 . 

특이사항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50 전통 감자탕 집.

감자탕 백반은 뼈해장국처럼 그릇씩 나오는데 뜨겁게 나오지 않고 따뜻에서 미지근한 정도다.

팔팔 끓여서 나오는 국물을 선호하기 때문에 백반의 온도가 아쉽다.

그리고 감자가 가끔 아주 살짝 익어서 나온다.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익은 감자가 좋아서 이것도 아쉬운 .

 

면사리는 칼국수보다 라면을 추천한다.

칼국수는 밍밍함.볶음밥도 담백한 편이라 삼삼한 맛을 좋아한다면 맞지 않을 있다.

 

재방문 의사
아쉬운 점도 있지만 맛있어서 꾸준히 방문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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