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호완 용산점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1층 (압구정로데오역5번 8번 출구)
연락처 0507-1301-3082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금액 샤오마이 4,500원 / 차슈바오번 6,000원 / 사천식 완탕 7,000원 / 계절야채 5,000원 / 우육면 9,500원
지도
상세후기
삼성역에 있던 팀호완이 용산에도 생겨서 다녀왔다.
배달로 시켜먹었을 때도 너무 맛있어서 무한 기대를 안고 갔다.
팀호완 용산점.
이 문으로 들어온다고 바로 팀호완이 보이진 않는다.
오른쪽으로 타르틴과 쉑쉑, 자라를 지나 문을 열고 나오면 팀호완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문이 있다.
길치는 한참 헤맸습니다.
팀호완 도착.
금요일 7시 반쯤 도착하니 앞에 28팀이 있었다.
28팀이었어도 좌석이 많아서 그런지 35분정도 기다렸고
키오스크에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웨이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서 웨이팅걸어놓고 아이파크몰에서 쇼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9시가 라스트 오더였고, 7시 40분쯤 웨이팅이 마감되었으니 그 전에는 도착해야할 듯 하다.
기다릴 수 있는 의자도 여러개 있어서 우리는 앞에 앉아서 기다렸다.
웨이팅하면서 구경한 메뉴판.
맛있어보이는 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8시 5분에 입장.
유아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2명이 갔는데 끝나갈 때쯤이여서 그런지 룸의 6인용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 앞접시들과 물.
물은 차가운 보이차를 준비해준다.
소스는 기본 간장과 후추, 우체스터소스, 칠리소스가 있었다.
우체스터 소스는 채소, 향신료, 소금, 설탕, 식초를 넣은 소스라는데 살짝 시큼한 간장 맛이었는데 튀김류랑 잘어울린다고 한다.
칠리소스는 달기보단 매콤한 편.
메뉴판 구경하기.
팀호완은 홍콩 본점 오리지널 조리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서 본연의 맛을 살린다고 한다.
딤섬류와 야채.
식사 메뉴.
디저트 메뉴.
메뉴를 체크해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차슈바오 번, 샤오마이, 사천식 완탕, 계절야채, 우육면을 주문했다.
다음에 와서 하가우랑 부채교, 새우라이스롤, 차슈라이스롤, 두부피롤, 무케잌, 연잎밥은 꼭 시켜먹어 봐야지.
먹고 싶은게 왜 이렇게 많나요.
금세 메뉴들이 나왔다.
사천식 완탕.
고수를 먹을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주셔서 아주 많이 달라고 요청을 드렸더니 듬뿍듬뿍.
돼지고기 소로 만든 완탕에 18가지 재료로 조리한 특제 칠리소스가 부어져 나오는 메뉴다.
완탕에 소스 듬뿍 퍼서 한입 왕.
피가 얇아서 야들야들했고, 완탕과 매콤한 고추기름 소스와 고수향이 잘 어울렸다.
자극적이고 향신료향이 제일 강해서 호불호가 살짝 있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나는 완전 호호호호.
제일 맛있게 먹은 메뉴였다.
피 부분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했던 샤오마이.
돼지고기와 새우의 합이 좋았고 새우살이 들어가서 식감이 탱글탱글했다.
계절야채.
청경채를 살짝 데쳐 팀호완 특제 소스와 함께 내어준다.
짭조름한 양념과 청경채의 조합이 좋았고, 개운한 야채가 중간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
우육탕면이 나왔다.
완탕면과 고민했는데 사천식 완탕과 메뉴가 겹쳐서 우육면으로 주문했다.
먹다 찍은 것 같지만 이렇게 나옵니다.
양지살을 3시간동안 특제소소로 조리한 고기는 야들야들했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굉장히 부드러웠다.
국물은 해산물 베이스라고 하는데 비린맛없이 아주 깔끔하다. 역시 국물 메뉴가 있어야 해.
면은 얇고 뚝뚝 끊어지는 꼬들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면은 별로.
마지막으로 나온 챠슈바오번.
팀호완의 시그니처 메뉴다.
달콤하고 바삭한 소보루번에 짭조롬하게 양념된 돼지고기가 들어있다.
단짠과 겉바속촉의 정석.
마지막으로 먹기 아주 좋은 메뉴다.
식사보다는 디저트류 느낌이 니고 식기전에 먹어야하니 다른 메뉴 먹고 추가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총평
방문시점
21년 5월 중순
맛과 양
각 메뉴마다 저렴하고 양이 많지 않아서 여러개 주문해서 먹기 좋았고 두명이서 5개정도 먹으니 배도 넉넉히 불렀다.
딤섬도 면도 다 맛있게 먹었다.
서비스
친절했다.
특이사항
홍콩 미슐랭 딤섬 맛집.
음식 나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니, 따뜻하게 즐기려면 한번에 주문하기보다 먹다가 추가로 주문해도 좋을 것 같다.
키오스크로 웨이팅을 받으니 먼저 번호등록 해놓고 쇼핑을 즐기거나 카페에서 쉬면 딱.
재방문 의사
먹었던 메뉴들 다 만족스러웠고 다른 메뉴를 먹어보러 재방문하고 싶다.
친구, 연인, 가족 누구나 함께 가도 좋을 캐쥬얼한 식당.
사천식 완탕을 제외하면 향신료도 강하지 않아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