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정보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35 2층 202호
연락처 02-0101-1101
영업시간 매일 17:00 - 22:30 / 화 휴무
지도
상세후기
가오픈 기간에 다녀왔던 남준영 셰프의 새로운 업장 [사랑이뭐길래 - SAD CLUB]
7월 23일부터 정식 오픈을 해서, 캐치 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다고 한다.
욘사마의 사진이 크게 걸려있다.
요런 갬성이군.
방문했던 사람들의 흔적이 벽에 붙어있다.
예약자 이름으로 ㅇㅇㅇ이 뭐길래 라고 적힌 메모장이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다.
앉자마자 기분이 좋네.
메모장의 큐알코드를 찍으면 상세한 메뉴 사진과 설명을 핸드폰으로 볼 수 있다.
그 옆은 신청곡을 적어서 낼 수 있는 공란이 있다.
좋아하는 8090이나 2000년대 노래 신청해보기.
나는 얘기하고 먹느라 노래 신청을 깜빡했다. 또르르
메뉴판.
성게알 치자 국수와 한우 갈빗살 레몬 그라스 구이, 블랙 소스와 참치 사시미를 주문했다.
한상 차림.
와인은 스파클링으로 -
한식 베이스의 메뉴를 내놓기 위해 치자 소면을 활용해서 만들었다던 성게알 치자 국수
성게알을 잘 으깨어 섞어 먹으라고 말씀해주셨다.
성게알과 계란, 치즈, 후추, 생강, 쪽파가 들어있는 비빔면인데 생강향이 강해 상상했던 맛이랑은 살짝 달라서 당황했다.
성게알과 치즈의 감칠맛은 또 좋아서 생강을 좋아하지 않는 내 혀가 슬펐다.
가기 전부터 이 메뉴는 꼭 시켜야지 했는데 조금 곤욕스러웠던.
블랙 소스와 참치 사시미
들깨와 간장 소스를 얹은 참다랑어 등살
참치 등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고소한 소스와 신선한 참치가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다.
가벼운 와인 안주로 아주 딱.
한우갈빗살 레몬 그라스 구이
이건 정말 맛있는 떡갈비 맛.
갈비살 안에 레몬그라스가 끼워져 있어서 먹다 보면 살짝 상큼한 향이 난다.
고수를 올려 먹으면 맛있음이 두배!
하지만 아주 특색 있지는 않았던 메뉴
서비스로 주신 편육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직접 만드신 편육이라 그런지 쫄깃했고
위에 올라간 살짝 새콤하면서 고소한 소스와 아주 잘 어울렸다.
음식도 다 맛있었고 옛날 노래가 나와서 분위기도 매우 매우 좋았다.
신청곡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점수
총평
방문시점
7월 중순
맛과 양
양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먹었던 메뉴 다 만족스러웠고
2명이 메인+사이드까지 네 가지 정도 먹으니 배도 불렀다.
특이사항
8090 노래가 나오는 와인바
재방문 의사
다른 메뉴도 먹으러 방문하고 싶다.
